초전도체란 무엇일까?

초전도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아마 요즘 많이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전기저항이 0인 물질이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저항이 없으니 전자석처럼 자기장을 만들어낼 수 있고, 이 원리를 이용해서 MRI나 저온핵융합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초전도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초전도체

 

초전도체는 왜 생기는 건가요?

초전도체는 온도가 낮아지면 액체질소 속에서도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11년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시몬 스테빈이 수은과 같은 액체금속에서의 초전도현상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해요. 이후 계속 연구되어 지금은 약 70여 종의 초전도체가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초전도체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초전도체는 금속 내부에 자유전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외부자기장을 가하면 자성을 띠게 됩니다. 또한 다른 물질과는 다르게 절대온도 4K(영하 268°C) 이하에서는 모두 초전도 상태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자성이 사라지고 마치 자석 위에 놓인 쇳덩이처럼 행동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초전도체는 고온 핵융합 발전소나 극저온 의학용 장비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쓰이고 있답니다.

 

초전도체는 어떻게 만드나요?

초전도체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제작됩니다. 첫 번째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서 초전도성을 가진 물질을 찾아내는 ‘자연발생형’이고, 두 번째는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합성형’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만 유일하게 천연물로부터 초전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더욱 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세상 모든 물질이 초전도체가 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초전도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미지의 영역이지만 미래산업기술로써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초전도체! 여러분도 한 번 관심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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