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란?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Lithium-ion battery) 등 2차 전지 산업 역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일본과 중국에 비해 열세인 상황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2차 전지산업의 현황 및 전망 그리고 우리나라 업체들의 대응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차 전지는 무엇인가요?
2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1차 전지와는 달리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말한다. 즉, 외부 전원으로부터 공급받은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 형태로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다시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로서 재충전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휴대용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PC,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왜 2차 전지라고 부르나요?
일반적으로 자동차배터리는 납축전지 또는 니켈카드뮴전지 같은 1차 전지이며, 이를 이용하면 주행거리가 짧고 무게가 많이 나가며 폭발 위험성이 높다. 반면 하이브리드카·전기자동차처럼 내연기관 없이 모터로만 구동되는 차량에는 주로 리튬이온폴리머전지 혹은 리튬이온전지가 장착된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전기자동차 중 일부는 가정용 220V 콘센트에서도 충전이 가능한데, 이때 쓰이는 게 ‘무선충전방식’이다. 이것은 자기 유도방식이라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전력 송신부 코일로부터 발생한 자기장 유도현상을 이용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원리다.
우리나라 2차 전지 업계현황은 어떤가요?
국내 2차 전지업계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중소기업으로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상아프론테크 등이 있다.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은 한국산이 40% 수준으로 일본(60%)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5년 내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미국 테슬라모터스가 자체 개발한 원통형 이차전지를 채택함으로써 파나소닉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또한 애플 아이폰6S 시리즈부터는 삼성SDI나 LG화학 대신 일본 소니사 부품을 채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대가 도래하게 되면 2차전지 관련 사업은 더욱더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부터라도 미래 사업으로서 2차 전지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2차 전지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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