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탔을 때 감자가 도움이 될까?
여름휴가 시즌이라 다들 바다나 계곡으로 놀러 가실 텐데요~ 저도 얼마 전에 물놀이를 갔다가 팔과 다리가 빨갛게 익어서 돌아왔어요..ᅲᅲ 이렇게 햇볕에 오래 노출되어 피부가 붉게 변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화상부위를 흐르는 물에 15분 이상 식혀주어야 합니다. 이때 얼음물처럼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또는 약간 시원한 온도의 물이어야 해요. 그러고 나서 열기를 식힌 후 연고를 발라주고 거즈 등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미 물집이 생겼다면 2차 감염 위험이 있으니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화상 입었을 때 감자팩이 좋다는데 진짜인가요?
감자팩은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서 민간요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팩을 하면 일시적으로 열감이 줄어들고 진정되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오히려 잘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감자 속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 및 발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햇빛에 탄 피부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기미, 주근깨 같은 잡티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 과정까지는 약 4주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따라서 외출 시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C 섭취 역시 미백효과가 있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외선 차단제 어떤걸 골라야 할까요?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나눌 수 있는데요. 무기자차는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반사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방식이고, 유기자차는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흡수시키는 방식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민감성 피부라면 무기자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지성이라면 유기자차를 추천드려요. 특히 여름에는 땀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워터프루프 타입의 선블록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은 여름철 필수품인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곧 있으면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더욱 강한 자외선이 찾아올 테니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건강한 피부 지키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