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조심해야 할 음식들

여름철 조심해야 할 음식들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들이 있죠? 냉면, 팥빙수, 수박 등등 시원한 음식들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더위가 가시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름엔 식중독 위험이 높은 계절이기도 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음식 5가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되는 음식 1위는 뭘까요?

바로 회입니다. 생선회나 육회 같은 날것음식은 세균 번식이 쉽고 상하기도 쉬워서 더욱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데요. 최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6월 한 달간 횟집 등 수산물 취급업소 76곳과 공동어시장 내 어류 판매업소 24곳 총 94곳의 수족관 물을 검사했는데 결과는 충격적이었어요. 무려 7개 업소의 수족관 물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되었기 때문이죠. 이 균은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겠죠?

그렇다면 2위는 어떤 음식일까요?

두번째는 조개류입니다. 조개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위험이 있어서 익혀먹어야 하는데요. 만약 조리과정에서 껍질이 깨져있는 조갯살을 발견했다면 절대 섭취해선 안됩니다. 깨진 틈 사이로 패혈증균이 침투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또한 굴 역시 생으로 먹는 건 피하고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3위는??

3위는 의외로 닭고기였어요. 닭요리 중에서도 삼계탕 같은 탕 요리보다는 치킨처럼 튀겨서 기름에 익히는 방식이 훨씬 위험한데요. 생닭고기 속 캠필로박터균이라는 식중독균이 열에 약해서 75도 이상 온도에서 1분이상 익히면 사멸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4위는 뭐죠?

4위는 김밥입니다. 김밥은 밥과 재료 모두 실온에 보관되기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고 채소속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따라서 만든 지 2시간 이내에 먹고 남은 김밥은 냉장보관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마지막 5위는..?

마지막 5위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많이 찾게되는 아이스크림은 냉동실에 넣어놔도 유통기한이 따로 없어 안심하고 먹게 되는데요. 하지만 제조일자로부터 오래된 아이스크림이라면 유지방이 변질되어 배탈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여름철 조심해야하는 음식 다섯 가지를 알아봤는데요. 다들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