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참 많죠? 수박, 냉면, 팥빙수 등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지만 여름 하면 역시 보양식이죠! 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든든한 보양식 한그릇이면 올 여름 더위도 걱정 없을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보양식 삼계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누구나 한 번은 먹었을 삼계탕입니다.
닭백숙이랑 비슷한듯 하지만 국물이 뽀얗고 진한 맛이 일품인 삼계탕은 복날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보양음식이에요. 닭고기 자체로도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인삼, 대추, 마늘 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있어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두번째로는 추어탕입니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 만든 추어탕은 칼슘과 비타민 A, D가 풍부해서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세번째로는 장어구이입니다. 바다장어든 민물장어든 스테미너식으로 유명한 장어구이는 기력 회복에 좋은 식품 중 하나죠. 네번째로는 민어회입니다. 7월~8월이 제철인 민어는 회나 탕으로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다섯번째로는 콩국수입니다. 콩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콩국수는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여섯번째로는 초계탕입니다. 차가운 육수에 각종 채소와 메밀면을 넣어 먹는 초계탕은 새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특히 기름기가 적은 닭가슴살 부위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으로도 인기가 많답니다. 일곱번째로는 전복죽입니다. 죽중에서도 고급요리로 꼽히는 전복죽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네요. 여덟번째로는 오리백숙입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증진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죠. 아홉번째로는 문어숙회입니다. 타우린이 풍부한 문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죠. 열번째로는 낙지볶음입니다. 낙지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태미나에 좋은 음식이지요. 마지막으로는 보신탕입니다. 개고기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전통 보양식으로 손꼽혀왔는데요, 지방질이 적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장점이 있지요.
복날엔 왜 삼계탕을 먹을까요?
삼계탕은 원래 삼복더위에 허약해진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먹었던 음식이지만 지금은 사시사철 즐겨먹는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죠. 이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인삼, 황기, 찹쌀등 다른 재료들과의 궁합이 좋아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강하는데 아주 좋답니다.
다른 보양식과는 다르게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보통 백숙집에서는 1인분씩 주문하기도 어렵고 2명이 가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요, 삼계탕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게다가 최근에는 반계탕 메뉴도 많아져서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인기만점이라는 사실!
이제 곧 있으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데요, 휴가기간동안 맛있는 보양식 챙겨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여기까지 여름철 영양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치킨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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