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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챙겨 먹으면 좋은 비타민

여름철 건강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더위 속에서도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일수록 충분한 영양섭취 및 휴식과 수면 등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체력소모가 심해지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 써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여름철 챙겨 먹으면 좋은 비타민입니다.

비타민C 왜 먹어야하나요?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 중 하나로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물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랍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항산화 작용(세포 손상 방지), 철분 흡수 촉진, 면역기능 강화, 피로해소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효능들이 있답니다. 하지만 체내에서는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 또는 보충제로 섭취해야 하는데요, 과일이나 채소류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따로 복용하시는 게 좋아요.

비타민C 어떤 걸 먹어야 할까요?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우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ᄒᄒ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1. 원료 원산지 2. 함량 3. 부원료 4. 첨가물 여부 5. 가성비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거예요. 우선 첫 번째로 살펴보셔야 할 건 주원료인 비타민C의 원산지입니다. 중국산이냐 영국산이냐 인데요, 아무래도 중국산보다는 영국산이 조금 더 좋겠죠? 두 번째로는 비타민C의 함량이에요. 하루 권장량 대비 500% 이상이면 충분한데요, 예를 들어 1000mg짜리 한 알이라면 2000mg짜리 세 알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부원료 또한 꼼꼼히 따져봐야겠죠? 대부분의 비타민제에는 화학부형제라는 성분이 들어가는데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같은 성분들을 말해요. 이러한 성분들은 알약 제조 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들어가는 성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답니다. 그리고 인공향료, 감미료, 착색료 등등 불필요한 첨가물 역시 마찬가지고요. 

비타민 B군은 뭐고 C군은 뭔가요?

비타민 B군은 B1, B2, B6, B12 총 4가지 군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각각 다른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신진대사 활성화, 세포 재생촉진,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대사 관여, 적혈구 생성 도움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반면 비타민C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용성 비타민이구요,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 철의 흡수,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보호, 콜라겐 합성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즉, 비타민B군은 신체 전반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비타민C는 주로 피부건강에 관련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 지치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하세요!